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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은 발걸음을 우리카지노ヅ 옮겨 소파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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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조아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5-01-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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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누구일까 궁금해하는데 마침 이 대리와 관련된 사안이 접수되더라고. 그래서 원칙에 벗어나는 일이란 걸 알면서도 이렇게 묻지 않을 수가 없었어.

신경 써 주셔 감사합니다 부장님. 하지만 솔직히 저는 억울한 누명을 쓴 것입니다.

누명? 그럼 누군가가 자네를 모함했다는 것인가?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 대체 누가 어떤 이유로 이 대리를 모함한다는 거지? 당연히 근거는 있는 주장이겠지?

그렇습니다.

좋아 그럼 날 납득시켜 봐.

서울역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던 박규원 부사장은 발걸음을 옮겨 소파에 앉았다.

그러고는 긴장한 듯 굳어 있는 김종규 팀장에게 말을 걸었다.

그놈은 요즘 뭐 하고 있나?

네. 매일같이 감사팀에 불려 다니며 조사받고 있는 중입니다.

뭐야? 아직까지 처리가 안 된 거야?

김종규 팀장 역시 그 점이 미스터리였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강원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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