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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게 우리카지노ヅ CEO로서 할 이야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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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rghefwwd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5-02-05 15:54

본문

물론 제대로 된 경영자라면 그런 사실을 항상 숙지하고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고응진 사장은 그리 뛰어난 리더가 아니었다.

죄송합니다.

쾅!

최홍수 회장이 손바닥으로 테이블을 강하게 내려쳤다.

순간 임원 회의실은 깊은 적막에 빠졌다.

그는 고응진 사장을 매섭게 노려보며 말을 이었다.

지금 그게 CEO로서 할 이야기입니까? 대한 그룹은 10% 가까이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데 대한글로벌은 겨우 3%입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좋아요. 일단 연말까지는 지켜보겠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회사에서 내쫓겠다는 말과 다름없는 엄포였다.

하지만 고응진 사장은 마치 구명줄이라도 발견한 듯 굽실거렸다.

알겠습니다 회장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바탕 난리를 친 최홍수 회장은 그제야 속이 좀 풀리는지 한결 가라앉은 태도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고는 회의실로 들어선 이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이강원 대리가 누구죠?

접니다 회장님.

성광 그룹의 정 회장님과는 어떤 사이인가요?

그분의 차남이 저와 대학 동기입니다.

그 말을 들은 박규원 부사장은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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