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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혈압 아닌데?"..병원에서만 고혈압 수치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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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횐가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 23-0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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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나 간호사 앞에서 왠지 모르게 긴장한다면 혈압을 정확히 측정하기란 쉽지 않다. 긴장으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병원 밖, 특히 집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는 정상인데, 병원에서만 재면 고혈압 기준인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이라면 '백의고혈압'이다. 백의(White Coat)란 의사의 흰 가운을 뜻한다. 의료진이나 진료실, 병원 환경이 환자에게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불안감을 유발해 혈압이 상승하는 것.

고령, 비만, 흡연, 가족력 같은 고혈압 위험인자를 적게 보유했는데도, 건강검진 등에서 혈압이 높게 측정된다면 일단 백의고혈압을 의심해야 한다. 백의고혈압으로 의심하지 않고 고혈압이라고 진단받은 환자는 불필요한 항고혈압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태재웅 원장(서울태내과의원)은 백의고혈압이 의심될 때 진료실 밖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태재웅 원장은 "첫째, 집에서 안정 시 혈압을 추적 관찰하는 방법이다. 집에서 잰 혈압을 확인하다가 140/90mmHg 이상의 혈압이 지속적으로 확인된다면 고혈압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즉, 가정혈압계를 이용해 가정혈압을 꾸준히 재는 것이다.

이어 "두 번째 방법은 24시간 혈압측정계로 검사하는 것"이라며 "하루 동안의 혈압을 확인하는 검사 방법으로, 검사를 통해 고혈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4시간 혈압 검사는 휴대용 혈압 측정기를 팔에 부착하고 24시간 동안 생활하는 방식이다. 기기가 15~30분 간격으로 혈압을 자동으로 측정하므로 아침 혈압과 야간 혈압 그리고 수면 혈압까지도 알 수 있다.

http://news.v.daum.net/v/20220617092113215?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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